레이디 버드
- 자신을 “레이디 버드”라 불리길 바라는 설정이 다소 작위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10대 소녀에게는 다양한 별남이 존재하니까.
- 돈 이야기가 부각되는 부분이 불편할 정도였는데, 어떻게 보면 현실적인 것 같기도 함.
- 아버지의 우울은 결국 누구도 보듬어주지 않는 건가.
- 그가 만난 남자들이 너무 피상적으로 그려진 것이 아쉬웠다. 특히 티모시 살라메가 연기한 캐릭터는 반쯤 그리다 만 느낌이 들었다.
- 주인공이 뉴욕으로 떠나는 결말 부분은 좋았음. 특히 어머니와 딸의 감정선을 잘 포착해낸 부분.
- 음악을 많이 사용하여 키치한 분위기가 더해졌음. 내 생각에 조금은 덜어내도 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