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시간 일찍 스타벅스로 출근하기

스타벅스에서 100만 달러 사업을 시작했다는 Starter Story의 Pat과 4년 동안 풀타임 직장을 유지하면서 자신만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Max Rozen의 공통점은 하루에 두 시간씩 자신만의 작업 시간을 가졌다1는 것이다. 무언가에 관심과 노력을 쏟으려면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새로운 발견처럼 여기며, 지난주부터 일찍 스타벅스에 도착해 나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거대한 사업을 펼치려는 것은 아니고, 주로 미뤄둔 글을 작성하거나, 강의를 듣거나 책을 읽었다. 늦잠을 자는 바람에 1시간밖에 보내지 못한 날도 있었지만 그 1시간도 꽤 소중하고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었다. 운동을 하려면 적어도 출근 4시간 전에는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최근 뒤로 미뤄졌던 취침 시간도 다시 앞으로 당기기 시작했다. 이보다 아침을 소중하게 여겼던 적이 있던가.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잘 지켜야겠다. 이 모든 게 2년이 가까운 시간 동안 베이스캠프를 잘 다져놓은 덕분이겠다. 달라진 생활 패턴이 나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지 벌써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