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리듬
일상의 리듬을 만드는 것은 하루를 조금 더 부지런하고 능동적으로 보내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적어도 최소한의 생산적인 활동을 꾸준히 하게 되므로 의미 없는 하루를 보낸 것 같다는 우울에 빠지는 날도 자연스레 잦아든다.
내가 지금 쌓아가고 있는 일상의 리듬은 다음과 같다.
- 출근 전에 10~15km 달리기
- 자기 전에 30분 남짓 책 읽기
- 오전에는 카페에서 근무하기
- 주에 한 번 프리스타일 풋볼 수업 들으러 가기
- 주에 한 번 영화관 가기
그럼에도 이것을 매일 지켜야 한다거나. 일정량을 꼭 채워야한다며 나를 몰아붙이지는 않는다. 리듬은 규칙과 다르기 때문이다. 오히려 비일상적이고 우연한 일들을 대비하고, 그것에 더 잘 반응하기 위해 어느정도의 예측 가능성을 마련해두는 것에 가깝다.